낚시 이야기/바다장비

참돔 타이라바 로드 선택. feat 염월, 참로드, 참에어

마이달리아 2019. 2. 23. 01:06

타이라바 로드 구매시 참고할만한 요즘 트랜드라고 한다면

 

첫번재로 후킹 스타일별로 릴링중 자연스럽게 후킹하는 스타일챔질을 통해 후킹하는 스타일로 분류 할수을것같다.

 

둘번째로 유연한 팁의 적용으로 참돔의 이물감을 줄여서 자연스러운 후킹을 유도 할수 있어야 한다. 시마노의 경우 카본 솔리드팁을 적용하였고, 다이와의 경우 메탈팁을 적용하였다.

 

세번째로 스파이럴 가이드 적용 여부이다. 스파이럴 가이드의 경우 가격을 올리려는 상술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지만 스피닝 로드 처럼 가이드가 아래로 있는 형태가 줄 꼬임도 덜하고, 가이드배열을 줄일수 있고, 그 만큼 줄의 저항도 줄일수 있다. 요즘 출시 하는 타이라바 로드는 스파이럴 가이드가 적용된 제품이 많다.

 

결론적으로 이미 주문한 상태이지만, 찾아봤던 낚시대 들을 정리해서 해보자.

 

국내외의 많은 조구회사에서 타이라바 로드를 출시하고 있지만, 그중에 JS컴퍼니와, 시마노 염월 시리즈를 정리해봤다. 

 

 

 

 

우선 JS컴퍼니의 경우 국내조구회사로 루어낚시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낚시대가 많다. 대표적으로 참로드, 참에어 시리즈등이 있는다. 이중 바다-라이트/리버지깅 중에 대표적으로 아래 시리즈가 있다.

 

 

1. CWR

참로드중 보급형이다. 보급형이지만 FUJI가이드를 채용했다. 

리트리브 샤프트(RSC)와 저킹 샤프트(JSC)를 제공하지만. 무게가 142~175g까지 무거운 편에 속해서 제외 했다.

스파이럴 가이드와 솔리드팁이 미적용이다.

 

 

 

 

2. CXT

참로드중 전문가용으로 출시한 로드 이다. 여기서부터 스파이럴 가이드를 채용한 모델이 존재한다.

광어 다운샷부터 문어, 쭈갑, 타이라바 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같다. 이중에 CXT-652RSC 모델의 경우 스파이럴 가이드가 적용되어 있다.

 

 

 

그러나 솔리드팁이 미적용이고, CXT-652RSC 모델의 경우 비교적 최신모델로 커뮤니티에 사용기가 없어서 선뜻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만약 국내 타이라바 로드를 선택한다면 CXT-652RSC 모델을 선택할것 같다.

 

 

3. CNT N C4

여러가지 사양 적용되어있다,만 뚜렷한 장점이 없어보이고(없다), 실사용기를 찾아봐도 가격대비 CXT와 비교해서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이다. 가격을보면 이 제품외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가격이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출시한지도 꾀나 된 모델인데다,  CXT 모델 대비 다양한 사양이 적용되어있다고 홍보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높다. 전장대비 무게가 상당하다.

 

4. 참에어

적당한 가격에 준수한 무게.. 비교적 최신 모델인만큼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도 많이들 사용중이고, 내구성에 대한 이슈도 없었다. 많이들 추천하는 모델이다.

 

 

 

전장이 조금 짧은 점이 아쉽다.

 

 

 

5. 참에어 솔리드

솔리드팁을 적용한 모델이다. 가장 최신 모델으로 솔리드팁이 적용된 모델과 풀솔리드 모델, 두 종류다.

 

신제품으로 사용기가 없어서 판단이 어렵다. 신제품 특성(?)상 오픈마켓에서 높은 가격에 형성 되어있다.

특히나 중요한 내구성에 대해 아직까지는 후기가 없어서 구매가 꺼려진다. 하지만 솔리드 팁이 적용된만큼, 참에어 모델보다 좋은 감도를 기대한다.

스파이럴가이드가 미적용이지만, 가벼운 무게와 솔리드팁 적용으로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보인다.

 

 

다음으로

시마노 염월 시리즈다.

염월은 모델종류가 비교적 몇개 안되고 모델별로 특징이 커서 선택하기가 비교적 쉬웠다.

염월 시리즈는 가격대(등급)별로 다음과 같은 모델들이 있다.

염월 리미티드(2018) > 염월 프리미엄(2014) > 게임 염월(2017) >  염월SS(2015) > 염월BB(2016)

위 제품중 제품구성과 예산을 고려해서 아래 3개중에 고민을 했다.

 

 

 

기본적으로 솔리드팁과 스파이럴 가이드는 전모델 공통이다. 

이 제품들중 염월BB 모델이 가격대비 구성이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제품의 디테일이 아쉬웠다. 릴시트 부분이라던지, 손잡이대와의 결합부등의 마감이 아쉬워서, 고민했다.

 

 

결론

 

JS컴퍼니의

참로드 CXT-652RSC

참에어 솔리드 BC682 ST-R

 

시마노

염월BB B69ML-S

게임 염월 B610ML-S

 

최종 후로보 위 4개 모델 중에서 며칠을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회사별 제품 장단점을 보자면 

 

JS컴퍼니 제품은 AS와 접은길이가 장점이다.

반면 스파이럴가이드나 솔리드팁이 일부 미적용이다.

스파이럴가이드나 솔리드팁이 무엇이 중요하냐고 할수 있겠지만, 주관적인 느낌 외에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마노 염월은 스파이럴가이드와 솔리드팁이 기본 적용 되었고, 로드길이가 좀 더 길다. 롱모델도 출시 된다.

그러나 AS나 접은길이가 불리하다.

AS의 경우 재고없을경우 4주 이상이 소요되고, 보증서가 없을경우 모델에 따라서 제품구매가의 80%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 또 접은길이가 최소 160cm 가량되므로 휴대성이 불리하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구매한 제품은

시마노 게임 염월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객관적인 판단근거로 

솔리드팁 적용

 - 부더러운 팁 감도로 예민한 입질도에도 감을 느낄수있고, 참돔에게도 이물감을 덜 느끼게 하고 그만큼 숏바이트도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파이럴 가이드 적용

 - 의견이 분분하지만, 줄꼬임이나, 가이드 갯수감소에 따른 민감성 향상에는 큰 이견이 없는듯

 

티타늄 가이드 적용

 - 내구성갑, 출조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해서 바로 장비를 세척하기는 쉽지않다, 

 

긴 로드가 갖는 장점

 - 가벼운 채비에서도 팁의 유연한 반응

 - 로드가 굽혀질수록 버트파워가 좋다

 - 숏바이트가 줄어듬

 - 배의 출렁임, 파도의 흔들림 영향이 줄어들고, 타이라바에서 중요한 안정적인 등속감기가 가능

 

최대 단점인

AS

보증서로 1회수리가 되고 또 개인적으로 낚시대에 무리를 주지않도록 신경쓰며 낚시를 하기때문에 파손에 대한 걱정은 적다. 다만, 본일 스타일이 강하게 챔질한다던가, 초보의 경우 바닥걸림이나 고기의 강제집행등으로 파손이 잦을수 있으니 고민해볼문제다.

 

접은길이

이미 160cm에 근접한 루어대를 사용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을것같다.(하나나 두개나. 응??;)

 

제품을 받아서 출조후에 후기도 올려보겠다. 언넝 시즌이 왔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